취약계층 따뜻한 명절 나도록…훈훈한 나눔 행렬
취약계층 따뜻한 명절 나도록…훈훈한 나눔 행렬
  • 박용규
  • 승인 2023.01.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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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중구청에 성금 3천만원
경북 적십자사, 복 꾸러미 제작
1천100세대 지역 특산물 전달
상품권·식료품 후원도 잇따라
경산지역복꾸러미나눔행사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12일 ‘설맞이 복 꾸러미’를 경북 23개 시·군의 취약계층 1천100세대에 전달했다. 경북적십자 제공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각종 후원과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한국의학연구소(KMI)는 지난 12일 대구 중구청에 이웃 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은 “중구 관내의 사회적 약자들이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따뜻하게 동절기를 지낼 수 있도록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설맞이 ‘복(福) 꾸러미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경북적십자사는 삼성의 후원으로 마련한 꾸러미를 경북 23개 시·군의 취약계층 1천100세대에 전달했다. 꾸러미는 백미, 잡곡, 미역, 곱창 재래 돌김, 건표고버섯 등 지역 특산물 세트로 구성됐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물품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북적십자사는 도민들이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나눔 사회 공헌 활동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대구 동구민간사회안전망연합회는 12일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과 귤 5㎏ 500박스를 동구청에 전했다. 또한 지저새마을금고는 16∼20일까지 닷새간 저소득주민 100세대에 온누리상품권 5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맞이 식료품 후원도 줄을 잇는다. 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1지역은 1천400만원 상당의 백미 10㎏ 100포, 떡국 2㎏ 400박스, 라면 260박스를 △아양새마을금고는 백미 1천㎏을 △대구 동구의사회는 백미 600㎏을 △광명사 천수암은 라면 54박스(130만원 상당)를 각 지역 관공서에 전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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