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싱가포르 제압
구미시청 소속 백승자, 김진주가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5인조 팀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승자, 김진주를 비롯한 김현미(곡성군청), 황연주, 양수진(이상 횡성군청), 정다운(대전광역시청) 등 교대 인원까지 총 6명이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16일 홍콩 SCAA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인조 팀전에서 전·후반 블록(개인당 3경기) 총합 7천177점을 획득, 싱가포르(7천97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여자 5인조 팀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앞서 남자 개인전에서 김동현(광양시청), 여자 2인조 부문에서 백승자·정다운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김동현을 비롯해 박건하, 이익규(이상 광주광역시청), 길준성(부산광역시청), 박동혁(한국체대)이 출전한 남자 5인조 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일부터 열린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은 마스터스 종목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