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 과일 1년전보다 싸게
봉지굴 등 수산물 최대 40%↓
홈플러스, 25일까지 ‘계란 대란’
자유방목 유정란·스페인산 선봬
롯데마트, 제수용 간편식 다채
매장서 모둠전·잡채 직접 요리
이마트, 과일 1년전보다 싸게
봉지굴 등 수산물 최대 40%↓
홈플러스, 25일까지 ‘계란 대란’
자유방목 유정란·스페인산 선봬
롯데마트, 제수용 간편식 다채
매장서 모둠전·잡채 직접 요리
대형마트 업계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먹거리 할인 행사를 펼친다. 과일·수산물 등 설 제수용품부터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계란, 간편식, 즉석 조리 식품까지 한 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 설 연휴 맞이 온가족 먹거리 최대 40% 할인
이마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를 펼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명절 기간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집밥 먹거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간 ‘설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열고 사과·배, 문어, 육전용 고기 등 제수용품부터 제철 수산물, 삼겹살·목심, 킹크랩까지 각종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지난해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해 재고 물량이 증가해 시세가 낮아진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을 지난해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신고배(3㎏)’를 지난 설 판매가인 1만9천900원 대비 20%가량 저렴한 1만5천900원에 판매하고, ‘제수용 사과(특대, 3입)’의 경우 지난 설 판매가 1만4천800원 대비 13.5% 저렴한 1만2천800원에 기획했다. ‘파머스픽 사과(8~14입)’ 역시 1만1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설 판매했던 유사 상품과 비교했을 때 약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연계해 주요 수산물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철 ‘남해안 봉지굴(2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5천988원에 판매하며,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는 40% 할인된 2만9천8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손질 바다장어 상품의 경우 지난해 설 행사가인 3만9천800원 대비로도 25%가량 저렴하다. 또 명절 기간 수요가 높은 ‘제주 은갈치’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내맘대로 광어회’는 20% 할인가에 판다.
명절 제수용 음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호주산 육전·샤브샤브용(100g)’ 전 품목은 3천980원에 기획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20% 할인가에 내놓고, 명절 연휴 기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델리 상품 ‘스시-e 패밀리 모둠초밥(30입)’을 20% 할인된 2만1천584원에 선보인다.
기간 한정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킹크랩을 100g당 7천980원에 판매하며, 19일부터 22일까지는 ‘프라임·와규 윗등심살’을 20% 할인가에 내놓는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의 경우 사과 매출은 32% 늘었고, 배 17%, 한우 9%, 돼지고기 23%, 수산 20%, 채소 25% 등 먹거리 매출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었다.
◇“명절 수요 폭증하는 계란 값 잡자”…홈플러스, ‘홈플 계란 대란’ 프로모션
홈플러스는 매년 설을 앞두면 가격이 불안정해지는 계란 시세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홈플러스는 계란 수요가 몰리는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계란 할인 프로모션 ‘홈플 계란 대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할 쿠폰(20% 할인) 등을 적용해 계란 가격을 할인해주고, 스페인산 계란을 도입해 기존 국내산 계란(행복대란 30입 기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우선 10입, 15입, 25입 계란 전 품목(20여 종)을 대상으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농할 쿠폰을 적용해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선왕란(15입, 6천90원), 1등급대란(15입, 5천990원), 신선란(10입, 정상가 3천990원), 신선한초생란(10입, 3천690원) 등이 있으며, 모두 농할 쿠폰을 적용하면 정상가 대비 각 20% 할인된다.
자유방목 및 무항생제 동물복지 유정란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협업해 포장에 쿵푸팬더 캐릭터가 담긴 ‘CJ 우리아이 무항생제 안심란’(20입, 정상가 9천990원)을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여, 농할 쿠폰 적용 시 20% 할인한 7천990원에 판매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30입 계란도 행사가에 선보여 ‘행복대란(30입)’을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천990원에, 설 맞이 신년 패키지로 제작된 ‘맘란 1등급 무항생제 특란(30입)’은 오는 25일까지 8천990원에 내놓는다.
최근 정부가 안정적인 계란 수급을 위해 시범 공급한 ‘스페인산 계란’은 지난 15일 들여온 초도 물량이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추가 물량을 들여와, 5천590원(30입)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간편식부터 즉석 조리 식품까지…롯데마트, 명절 먹거리 행사
롯데마트도 오는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명절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명절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 위주로 명절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의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명절 전후로 수요가 늘어나는 간편식 전과 만두 등은 물론 밀키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모둠전과 모둠 나물, 잡채 등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등을 30% 할인 판매하고 제수용 도미와 데친 문어, 명태살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킹크랩과 생연어 등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30% 할인 혜택을 준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이마트, 설 연휴 맞이 온가족 먹거리 최대 40% 할인
이마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를 펼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명절 기간 가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집밥 먹거리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간 ‘설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열고 사과·배, 문어, 육전용 고기 등 제수용품부터 제철 수산물, 삼겹살·목심, 킹크랩까지 각종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지난해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해 재고 물량이 증가해 시세가 낮아진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을 지난해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신고배(3㎏)’를 지난 설 판매가인 1만9천900원 대비 20%가량 저렴한 1만5천900원에 판매하고, ‘제수용 사과(특대, 3입)’의 경우 지난 설 판매가 1만4천800원 대비 13.5% 저렴한 1만2천800원에 기획했다. ‘파머스픽 사과(8~14입)’ 역시 1만1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설 판매했던 유사 상품과 비교했을 때 약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연계해 주요 수산물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철 ‘남해안 봉지굴(2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5천988원에 판매하며,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는 40% 할인된 2만9천8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손질 바다장어 상품의 경우 지난해 설 행사가인 3만9천800원 대비로도 25%가량 저렴하다. 또 명절 기간 수요가 높은 ‘제주 은갈치’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내맘대로 광어회’는 20% 할인가에 판다.
명절 제수용 음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호주산 육전·샤브샤브용(100g)’ 전 품목은 3천980원에 기획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20% 할인가에 내놓고, 명절 연휴 기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델리 상품 ‘스시-e 패밀리 모둠초밥(30입)’을 20% 할인된 2만1천584원에 선보인다.
기간 한정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킹크랩을 100g당 7천980원에 판매하며, 19일부터 22일까지는 ‘프라임·와규 윗등심살’을 20% 할인가에 내놓는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의 경우 사과 매출은 32% 늘었고, 배 17%, 한우 9%, 돼지고기 23%, 수산 20%, 채소 25% 등 먹거리 매출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었다.
◇“명절 수요 폭증하는 계란 값 잡자”…홈플러스, ‘홈플 계란 대란’ 프로모션
홈플러스는 매년 설을 앞두면 가격이 불안정해지는 계란 시세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홈플러스는 계란 수요가 몰리는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계란 할인 프로모션 ‘홈플 계란 대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할 쿠폰(20% 할인) 등을 적용해 계란 가격을 할인해주고, 스페인산 계란을 도입해 기존 국내산 계란(행복대란 30입 기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우선 10입, 15입, 25입 계란 전 품목(20여 종)을 대상으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농할 쿠폰을 적용해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선왕란(15입, 6천90원), 1등급대란(15입, 5천990원), 신선란(10입, 정상가 3천990원), 신선한초생란(10입, 3천690원) 등이 있으며, 모두 농할 쿠폰을 적용하면 정상가 대비 각 20% 할인된다.
자유방목 및 무항생제 동물복지 유정란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협업해 포장에 쿵푸팬더 캐릭터가 담긴 ‘CJ 우리아이 무항생제 안심란’(20입, 정상가 9천990원)을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여, 농할 쿠폰 적용 시 20% 할인한 7천990원에 판매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30입 계란도 행사가에 선보여 ‘행복대란(30입)’을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천990원에, 설 맞이 신년 패키지로 제작된 ‘맘란 1등급 무항생제 특란(30입)’은 오는 25일까지 8천990원에 내놓는다.
최근 정부가 안정적인 계란 수급을 위해 시범 공급한 ‘스페인산 계란’은 지난 15일 들여온 초도 물량이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추가 물량을 들여와, 5천590원(30입)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간편식부터 즉석 조리 식품까지…롯데마트, 명절 먹거리 행사
롯데마트도 오는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명절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명절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 위주로 명절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의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명절 전후로 수요가 늘어나는 간편식 전과 만두 등은 물론 밀키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모둠전과 모둠 나물, 잡채 등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등을 30% 할인 판매하고 제수용 도미와 데친 문어, 명태살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킹크랩과 생연어 등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30% 할인 혜택을 준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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