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은 포항과 서울 수서를 연결하는 SRT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고 영일만대교 건설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그동안 계속 추진했던 포항-수서 SRT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기존 KTX노선을 빌리는 것이 아니고 완전한 노선 신설이다”면서 “현재 노선 신설을 위해 국토부·코레일·SR 본격 협의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선 신설은 확정이다고 보면 된다. 올해 상반기 신설은 어렵지만 가을 쯤에는 노선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불편했던 서울 강남권 이동이 편리해지고 소외됐던 경북 동해안권 교통문제도 곧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오랜 시간 동안 추진되지 못했던 영일만대교 건설도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올해 대교 설계비 50억원이 확정됐다”며 “영일만대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일부 사업으로 편입돼 명분이 있고 다양했던 대교 건설 어려움도 점점 풀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재 의원은 “올해도 포항 발전을 위해 발로 뛸 것이다. 시민들이 항상 믿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신뢰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