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류 문제에 책임있는 역할”
尹 “인류 문제에 책임있는 역할”
  • 이창준
  • 승인 2023.01.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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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한국의 밤’ 행사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당부
한국의밤행사참석한윤석열대통령내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현지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민간 기업과 함께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포럼 참석자들을 상대로 한국을 알리고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다보스 포럼은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한 통찰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우리는 세계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기후위기, 양극화 등 한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은 2030부산엑스포를 유치해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70여년 전 우리는 전쟁과 분단, 빈곤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지금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문화 강국으로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은 역동성과 개방성으로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경제 강국이자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청정에너지 등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최첨단 산업 강국”이라며 “K팝, 영화, 드라마, 웹툰 등으로 세계인에게 영감을 주는 창의적 문화강국이기도 하다”며 부산엑스포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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