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필요성·기대효과 집중 홍보
관내 주소갖기 운동도 함께 펼쳐
영천시는 19일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및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영천시민들의 염원을 표현했다.
캠페인에는 대구군부대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박봉규, 정서진 공동위원장, 우애자 부의장, 이갑균, 이영우 시의원을 비롯한 추진위 회원들 및 영천시 정책기획실, 동부동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신망정 메티컬사거리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핵심과제인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및 영천 주소갖기 운동을 병행해 홍보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집중 홍보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군부대 유치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대외적으로는 대구군부대 유치에 대한 영천시의 유치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구 군부대 이전은 대구에 있는 국군부대 4곳(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의 통합이전으로 유치 시 18만평에 달하는 의료, 교육, 문화, 체육시설로 이루어진 민·군 상생 복합타운 조성, 2만5천~3만명 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대구시에 군사시설 이전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추진상황 설명회, 대구군부대유치추진위원회 출범 군부대 후보지 용역 시행, 2022 영천 군사역사 학술포럼, 홍보동영상 제작에 이어 이번 캠페인까지 대구군부대 유치를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