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병대 최춘만 상사, 차량 화재 진화 뒤늦게 알려져
포항해병대 최춘만 상사, 차량 화재 진화 뒤늦게 알려져
  • 이상호
  • 승인 2023.01.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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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도로서 주차 차량 화재
인근 상가 소화기 지원으로 진화
포항해병대소화기전달
포항해병대 최춘만 상사가 상인에게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포항해병대제1사단 제공
포항해병대에 근무하는 상사가 지난해 차량 화재를 신속히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포항해병대제1사단에 따르면 군수관으로 근무하는 최춘만 상사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9시께 남구 동해면 도로를 걷다가 주차 차량에서 화재가 난 것을 목격했다. 불꽃은 순식간에 커지고 있었고 인근에 다른 차량과 상가도 있어 아찔한 상황이었다.

최 상사는 화재 진화 도구를 찾다가 인근 상가 상인들 소화기 지원으로 화재를 바로 초기 진화했다. 이후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완전 진화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 상사 미담 사례는 주민들 입소문으로 알려졌다. 최 상사는 소화기를 지원해준 상인들에게 새 소화기도 전달했다.

최춘만 상사는 “군인의 사명이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인 만큼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기에 주위에 알리지 않았다”며 “다른 해병이라도 나처첨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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