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 수출 전년 比 15.7%↓
대구·경북 섬유 수출 전년 比 15.7%↓
  • 김홍철
  • 승인 2023.01.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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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섬산연, 업계 실적 발표
국내·외 수요 감소세 지속 탓
직물 9%↓ 섬유사 39% ↓
폴리에스터 니트 14.7%↓
작년 하반기 年수출 감소 불구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
대구·경북 지역의 섬유 수출액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 원자재 가격하락 등으로 채산성은 소폭 개선됐으나 국내외 수요 감소세 지속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섬유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섬유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한 2억 4천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제품은 1천90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같은 달 대비 2.6% 증가했지만, 섬유직물은 1억 3천830만 달러, 섬유 원료는 4천140만 달러, 섬유사는 4천260만 달러로 각각 9.0%, 9.9%, 39.0% 감소했다.

지역 주요 수출 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5천360만 달러를 수출했지만, 니트는 14.7% 감소한 2천 1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폴리에스터 직물은 1.6% 증가했으나 니트는 1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2022년 연간 섬유 수출은 하반기 들어 금리와 환율 변동에 따른 어려움으로 전년 동월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0.8%↓)까지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UAE(27.4%) 등에서 증가한 반면, 미국(-15.2%), 중국(-29.3%), 베트남(-17.3%) 등에서 감소했다.

섬개연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체는 금리 및 환율변동에 따른 무역 이슈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등의 여파로 국내외 수요 감소세가 지속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에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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