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023년도 과수 발전협의회’를 열고 FTA 기금 세부 사업을 의결했다.
지난 18일 상주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과수 발전협의회 위원장과 위원 등 18명이 참여해 올해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논의했다.
올해 사업은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74억 원을 투자해 지주 서설과 비 가림 시설, 관정개발과 관수 관비 시설, 재해 예방시설 등 16개 세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원을 시설 현대화하고, 고품질 과수 생산과 재해 예방 및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이상기후로 과수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상주시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