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주가 진화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주가 진화한다
  • 추홍식
  • 승인 2023.0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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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장 전단계 맞춤형 지원
혁신지원센터 올 12월 준공 예정
운전자금 이차보전 3%로 확대
스마트 공장·물류비 지원 등 실시
“도농복합도시 산업구조 만들 터”
성주군-기업체현장방문
이병환 성주군수가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성주군이 2023년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단계에 걸쳐 기업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성주1·2차 산업단지, 성주·선남·월항 농공단지와 1천500여 개에 이르는 개별 기업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기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구축 사업’은 관리기본계획 변경, 건축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초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성주2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되는 혁신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업의 창업과 단계별 성장을 위한 금융·기술·경영·수출 등 전범위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성주군 기업지원의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기업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에 대해 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기존 2.5%에서 3%로 확대키로 했다.

총 융자추천액은 740억원이며, 이차보전액도 기존 15억원에서 3억원 증액된 18억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완화세로 해외시장의 문을 다시 여는데 성공, 태국과 베트남에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총 734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경북도와 협약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유가 상승으로 운송비 부담이 늘어난 점을 감안,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국내외 변화무쌍한 사회·경제적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후 성주 3차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도농 복합도시의 산업구조를 완성해 기업 활동에 활력이 넘치는 성주 구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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