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 올해 총선거 준비 속도
미얀마 군사정권, 올해 총선거 준비 속도
  • 승인 2023.01.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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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유권자 명단 확인 주문
미얀마 군사정권이 올해 개최를 추진 중인 총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선 저지를 위한 저항 세력의 무장 투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군정 수장은 장기집권을 위한 선거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25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23일 군정 최고기구인 국가행정평의회(SAC) 회의에서 올해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UEC)와 법률 전문가들도 참여한 이 회의에서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정당등록법을 추가로 개정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일부 소수민족 무장단체(EAO)와 다당제 민주주의 강화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연방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에는 전국 사무소에 직원들을 보내 유권자 명단이 정확한지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선관위는 소선거구제를 대체하는 비례대표제 도입을 승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비례대표제는 군부 측 정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에 의석의 26%가 돌아가게 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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