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 본격 추진
영주시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 본격 추진
  • 김교윤
  • 승인 2023.01.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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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대행업체 간담회 개최
실무자 간 의견 개진·협력 도모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 목적
박시장 “공정한 행정 추진 만전”
영주시는 25일 오후 시청강당에서 민원행정 혁신추진을 위한 인허가 대행업체(용역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과 관련해 실무자들과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보다 신속한 민원처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 개발행위, 농지·산지전용, 도로점용 허가 등 분야별로 담당 팀장이 실무에서 익힌 복잡 난해하고 다양한 인허가 민원처리 사례를 설명하고 대행업체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고객의 불만요인, 인허가 기간 단축의 장애요인 등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차현철 건축사협회장은 “한때 인허가 업무라면 다른 시군에 비해 뒤처진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던 영주시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인허가 기간이 단축된 기간만큼 사업자들은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취임 전부터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을 강조해 왔다”며 “지역 인허가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계대행업체에 사전 체크리스트를 작성 배포해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고 현장 위주의 실질적인 점검을 통한 내실 있는 인허가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업무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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