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는 지난 19일 ‘New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새로운 비전으로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파트너’를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대구신보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외부 전문가 연구용역 추진과 미래전략 TF팀을 운영하여 대구신보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새로운 비전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파트너’에는 지역경제의 뿌리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구신보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도전과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신보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중장기 발전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4대 전략방향인 ‘고객맞춤 파트너’, ‘지역활력 파트너’, ‘성공협업 파트너’, ‘행복경영 파트너’와 함께 12대 전략과제 및 이에 부합하는 세부 실행과제를 설정하여 미래비전을 조기에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대구신보는 앞으로 5년간 신규보증공급 2조원, 교육&·컨설팅 등을 통한 종합지원 5천개 업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운용배수 10배 이내 유지, 내외부 고객만족도 최우수 등급의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신용보증 지원을 넘어 지역 서민경제의 핵심 종합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대구형 디지털 보증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디지털 보증제도 개선 및 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고객 맞춤 보증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와 업무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재도전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정책연구 강화,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등 정책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