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599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대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99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1만 2천95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342명) 이후 나흘째 증가세를 보였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52명, 북구 279명, 수성구 272명, 동구 257명, 달성군 153명, 서구 90명, 남구 78명, 중구 58명, 타 지역 60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6.1%, 20대 15.3%, 40대 14.5%, 50대 14.2%, 30대 13.8%, 10대 9.7%, 10대 미만 6.4%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1%로, 전체 227병상 중 48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5천281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