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182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18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1만 4천13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342명) 이후 나흘째 증가세를 보이다 이날 감소세로 돌아섰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286명, 북구 203명, 수성구 195명, 동구 166명, 달성군 140명, 서구 65명, 남구 60명, 중구 27명, 타 지역 40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30.4%, 20대 14.6%, 40대 14.3%, 30대 13.2%, 50대 12.1%, 10대 8.4%, 10대 미만 7.0%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9.4%로, 전체 227병상 중 44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5천779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4명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70대, 1명은 60대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