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제도와 확대되는 시책 추진
안동시,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제도와 확대되는 시책 추진
  • 지현기
  • 승인 2023.0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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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되는 농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단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업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유도한다.

또한 지역농협에 농작업 대행단을 설치해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지역단위 농기계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영농편의를 제공한다.

임대용 농기계 배송서비스도 연간 1천200회로 확대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 및 농민편익을 증대한다.

인구소멸 및 저출산 대응으로 안동맘(MOM) 출산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 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가정에서 2023년 둘째아 이상 출산하는 경우 1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한다.

기존 다자녀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출산가정까지 확대 적용하여 자녀가 만 24개월이 될 때까지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월 15㎥까지 전액 감면한다.

예비·신혼부부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풍진검사 등 23종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로 확대 실시하여 가정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

평생교육 복지도시를 위한 지원방안은 만 0세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0개 반에 대해 보육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1대3에서 1대2로 축소 지원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로당과 연계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연간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350명의 65세 이상 홀몸 노인의 문화탐방, 외식나들이,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홀몸 노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증장애인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연간 200세대의 중증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휴식(휴가비)을 지원하고 100세대의 긴급돌봄을 지원한다.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자 연간 60명의 중증장애인에 대해 월 80시간 이내의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돌봄지원사를 파견하는 틈새 돌봄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을 제작하여 장애의 장벽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의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복지와 생활편의 등 새해 달라지고 확대되는 여러 제도와 시책이 시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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