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경천섬 관광지를 역동적이고 관광객들이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선 경천섬 수변가 주변 잡목과 잡풀을 제거해 탁트인 경관을 확보했다.
또 경천섬 곳곳에 산재해 있던 강돌을 활용해 돌담과 등대 등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어 경천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했다.
저녁시간대에도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감성적인 조명등과 다채로운 빛조형물을 설치한데 이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조형물도 잔디공원에 배치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최근 경천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보는 관광지에서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변화한 것 같다”고 의견을 내놓고 있다.
상주시 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우리 관광지의 볼거리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연령대별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모든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