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정월대보름 맞아 풍성한 민속행사
영주, 정월대보름 맞아 풍성한 민속행사
  • 김교윤
  • 승인 2023.01.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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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성하·성북 줄다리기 등 진행
정월대보름-선비촌광장
영주시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24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5일 오전 선비촌 광장에서 개최한다.
영주시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임병일 배동직)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24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5일 오전 10시 30분 선비촌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소원지 및 가훈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 30분부터 선비촌 광장에서 진행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돼 순흥 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성하와 성북으로 나눠 힘을 겨루면서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한다. 이는 순흥초군청 민속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어 4시 30분부터는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박남서 시장은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행사와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달집태우기로 액운을 전부 태워 버리고 2023년 계묘년에는 각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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