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80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나타났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1만 7천59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천89명)보다 9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1천740명)보다는 660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257명, 북구 208명, 수성구 169명, 달성군 145명, 동구 116명, 남구 56명, 서구 53명, 중구 39명, 타 지역 37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30.7%, 50대 14.2%, 20대 13.8%, 40대 13.5%, 30대 12.7%, 10대 9.6%, 10대 미만 5.5%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8.5%로, 전체 227병상 중 42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5천135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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