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사업장 내 심장질환, 감전 등에 의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위험 훈련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사례와 중요성 학습 △실습용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이용 방법 실습 등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마네킹 연동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사용으로 가슴 압박 위치와 깊이, 압박 속도 감각을 반영한 유효 정도를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가슴 압박의 정확도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실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을 마련했다.
한편 KT는 매달 ‘안전보건이행 점검의 날’을 운영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 책자 및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사전 예방 중심으로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위한 자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