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원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8억2천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가 117도를 기록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달 간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성금은 현금기부 7억5천700만원과 물품기부 6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 기부는 1억2천350만원, 법인 기부는 6억9천650만원이다.
올해 사랑의 사랑온도탑 나눔행사에는 ㈜풍산 경주사업장에서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기업이 함께 기부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매칭그랜트사업’으로 성금 4천753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