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설비·기술 인프라 등 협력

섬개연은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생분해 천연소재 및 친환경 섬유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발굴 협력 △생분해 천연재료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한 기술·시설 자원에 대한 상호 협력 △산림, 섬유, 환경 분야 유망기업 육성 △ESG 실현을 위한 바이오 자원 활용 기술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유망 산림자원 소재 발굴, 산업화 연구와 유용 산림자원의 기능성 탐색 및 식·의약 등 소재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에코플레이스는 산림자원을 이용한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환경오염 저감 제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섬개연은 기존에 잘 활용하지 않던 산림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위해 보유 설비와 기술 인프라를 활용, 양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호요승 섬개연 원장은 “산림자원을 친환경·저탄소 소재의 산업용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ESG 실현과 중·장기 기획과제 도출 및 기업 육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