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작년 매출, 19.7% 늘어난 27조 3천억
현대제철 작년 매출, 19.7% 늘어난 27조 3천억
  • 이상호
  • 승인 2023.02.01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익 33.9%↓당기순익 31%↓
“업황 악화 불구 안정적 성과 달성”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7조 3천 406억원, 영업이익 1조 6천 166억원, 당기순이익 1조 38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31%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황악화 및 파업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간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손익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중국 경제활동 재개 및 미국·신흥국 주도 글로벌 철강 수요 반등, 공급망 차질 완화에 따른 자동차 생산량 증가, 견고한 글로벌 선박발주에 따른 수주잔량 증가 등 국내외 수요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이 같은 경영 환경에 대응해 주요 제품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동차 강판 시장의 경우 국내 수요 회복에 대응하고 해외 시장은 실수요 중심 판매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핫스탬핑강 등 전략 강종 판매를 확대키로 했다.

전년 대비 34% 증가한 110만t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용 후판과 인니·카타르 LNG 생산 해양플랜트용 강재를 수주하는 등 에너지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 판매 물량 확보에 집중한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시장 선점에도 노력하고 있고 신규 성장시장 공략을 통한 제품 수요 확대도 노린다.

H형강 활용 공법 기술교류와 각종 강재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물류·데이터센터 시장 및 모듈러 시장에서 기술영업을 강화,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