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10CM(권정열)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0CM가 오는 5일 첫 리메이크 앨범 ‘리메이크 1.0’(Remake 1.0)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리메이크 1.0’은 이강승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웨스턴 카잇 '짝사랑', 결 '가끔 연락하던 애', 케니더킹 'Lemonade'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2년 동안 준비한 앨범으로 10CM가 곡 선별부터 적극적으로 앨범 구상을 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리메이크 앨범 'Remake 1.0'은 구상 초기 단계 때부터 꼭 함께하고 싶은 아티스트 분들이 있었다”며 “10CM가 어떤 곡을 리메이크해야 가장 10CM 스러울지 많은 고민이 담긴 앨범”이라고 말했다.
앞서 10CM는 지난 30일 오피셜 SNS를 통해 리메이크 아티스트에 대한 스포일러가 담긴 퀴즈 형식의 티저 이벤트를 공개한 바 있다.
팬 900여 명 가까이 SNS 댓글로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티저에 그치지 않고 퀴즈 정답자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이색적인 기획으로 팬들로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시켰다.
10CM는 작년 하반기 싱글 '그라데이션'과 빅나티 (BIG Naughty, 서동현)와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딱 10CM만' 발매로 각각 음원 차트 최고 10위, 8위권에 진입하며 명실상부 10CM의 음원 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게릴라 버스킹 누적 관객 수 3만 명 이상, 2번의 단독 콘서트로 누적 관객 수 1만 5천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작년 한 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원곡이 10CM만의 고유한 감성으로 해석된 새로운 EP 'Remake 1.0'은 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