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성비 잡은 ‘당당 치킨’ 200만 마리 팔려
맛성비 잡은 ‘당당 치킨’ 200만 마리 팔려
  • 강나리
  • 승인 2023.02.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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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출시 7개월 만의 성과
9종 판매…약 145억 매출 달성
델리 라인업 전반 재정비 성과
덮밥 3종 출시·초밥 리뉴얼 계획
홈플러스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당당치킨’이 약 7개월간 누적 판매량 200만 마리를 돌파하며 식품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당당치킨 라인으로만 약 1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100% 당일조리 당일판매’를 내세운 당당치킨 9종을 판매하고 있다.

당당치킨을 필두로 고객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신메뉴 출시,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하면서 홈플러스 델리(즉석조리식품) 품목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30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델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4%, 품목별로는 후라이드류 67%, 샌드위치·샐러드와 요리류 매출이 각 141%, 191% 신장했다.

홈플러스 측은 “급등하는 외식 물가와 ‘런치플레이션’에 대응해 ‘맛성비(맛+가성비)’ 트렌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치킨뿐 아니라 샌드위치·샐러드, 초밥, 요리류 등을 아우르는 델리 라인업 전반을 재정비해 ‘홈플식탁’ 브랜드를 론칭하고 1, 2인 가구를 겨냥한 ‘지금한끼’ 브랜드를 확장함으로써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올해도 지금한끼 덮밥 3종 신규 출시와 초밥 10여 종 품목 리뉴얼 등을 통해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먹거리 품목을 대폭 강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식품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5개 점포(매출 신장률 상위 5개 점포)의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4% 늘었다. 같은 기간 이들 5개점에서 식품을 구매한 고객수는 전년보다 약 51% 늘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매일 신선한 상품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마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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