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유통기업 ‘월마트’와 단독브랜드 상품공급 계약을 맺은 홈플러스가 캠핑용품에 이어 홈 리빙·DIY 상품 정식 수입 판매를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 단독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2탄으로 전국 주요 102개 점포에서 월마트의 홈 리빙 단독브랜드 ‘메인스테이즈’와 DIY 단독브랜드 ‘하이퍼터프’ 상품 28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는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과 BBQ 용품 ‘엑스퍼트 그릴’ 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인스테이즈’는 합리적인 가격에 초점을 맞춘 월마트의 홈 리빙 단독브랜드로 1999년 론칭했다. 봄을 앞두고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거나, 집 단장을 하는 고객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끈 상품 중 간편하면서도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메인스테이즈’ 홈 리빙 상품과 ‘하이퍼터프’ DIY 상품 등을 엄선해 들여왔다.

홈플러스는 월마트의 홈 리빙·DIY 상품 론칭을 기념해 첫 선을 보인 28종 전 품목 대상으로 출시 기념 혜택가에 선보이고, 일부 상품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메인스테이즈’의 상품으로는 조리기구, 침구, 행거, 책장, 테이블 등이 있다. 먼저 조리기구인 ‘쿡웨어 스텐 냄비세트’를 행사가 2만9천900원에,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디너웨어 세트’를 1만4천900원에, ‘플라스틱도마세트’를 1만2천900원에 판매한다.

‘하이퍼터프’의 DIY 상품도 다양하게 들여왔다. 대표 상품으로는 망치, 줄자 등 160피스로 구성된 공구세트를 2만3천900원에, ‘이동식트롤리 3단’을 5만900원에, ‘접이식L카트’를 3만5천900원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