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학생이 직접 예산 편성·집행
안동대, 학생이 직접 예산 편성·집행
  • 지현기
  • 승인 2023.02.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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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첫 학생참여 예산제도
학과박람회·봉사활동·단풍제 등
의견 반영해 사업예산 추진 예정
안동대학생참여예산제도
안동대가 지난 2일, 국립대학 최초로 도입하는 학생참여예산제 사업제안서 발표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학교가 국립대학 최초로 학생참여 예산제도를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학생참여 예산제도는 학생들이 사업 예산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위원회의 심의과정을 통해 차년도 시행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수 있어 학생들의 꿈이 미래가 되는 제도이다.

안동대는 운영방향 및 성공정착을 위해 지난 2일 총장 및 주요보직자, 총학생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참여 예산제 사업제안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8개의 참신한 사업들이 제안·발표됐다.

안동대는 학생참여 예산제를 따라 ANU 학과박람회, ANU 봉사활동 행사, 단풍제 등 학생들이 제안한 예산을 부서, 위원회의 검토 의견을 반영해 2023년도 사업 예산에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예산이 반영되면 대학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예산 편성부터 집행·결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참여 및 수행하도록 한 첫 사례가 되는 셈이다.

권순태 안동대총장은 “학생참여 예산제도는 교육수요자 시각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사업 예산편성이 가능해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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