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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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인호
  • 승인 2023.02.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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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방학은 대부분 봄 방학 없이 1월부터 2월까지 긴 겨울방학이다.

방학의 뜻은 放(놓을 방) 學(배울 학) 배움을 쉰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부모에게는 가정에서 자녀와 긴 개학이 시작된다.

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새 학년을 위해 어찌해야 할 것인가. 긴 하루를 어찌해야 할 것인가. 다른 아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방학은 재충전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충전이 되어야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

재충전의 좋은 방법은 여행이라 생각한다.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떠나는 상상 여행도 좋지만, 실제로 몸을 움직여 어디든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가장 좋은 재충전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은 새로운 것의 발견이고 새로운 체험이며 새로운 만남이다.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해지고, 이해의 폭도 넓어지며, 호기심과 창의성을 키우는 가장 좋은 학습 도구가 되는 것이다.

이번 주는 나에게도 여행을 보내 주어야겠다.

친구들은 유럽, 동남아, 일본 등으로 여행을 떠났지만 나는 우리나라 어디를 가더라도 아름답고 편안함에 매료될 수 있기에 국내 여행을 떠나보련다.

누구든 힘들고 지칠 때는 여행을 떠나보자.

먼 곳이 아니어도, 잠깐의 일상을 바꾸어 보는 것 이것이 여행이다.



민선옥 (커넬글로벌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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