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정기총회 4년만에 개최
8월 27일~9월 2일 기념 주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는 23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 레이시떼홀에서 경북의대 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년 만의 정식 개최와 더불어 ‘경북의대 100주년’을 맞아 큰 의미를 가졌다.
박재율 경북의대 동창회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김창호 경북대 총동창회장, 정홍수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지역 지부 동창회장, 역대 동창회장, 동문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는 개회 및 안행대상 시상, 감사보고 등 회의, 개교 100주년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율 총동창회장은 “2019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마주할 수 있어 기쁘다. 먼 거리 마다하지 않고 와주신 많은 분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경북대 의대가 재학생 장학금 지급액 전국 최고를 달성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오는 100주년 행사를 통해 비수도권에도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 의대가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주인이자 손님이 되어 신명 나는 굿판을 벌여보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 의대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100주년 기념 주간을 갖는다. 9월 2일 개교 기념식과 동창회 동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