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 ‘시동’
경북도, AI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 ‘시동’
  • 김상만
  • 승인 2023.03.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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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참가
KT와 초거대AI 협력 방안 논의
어르신 돌봄·치매 예방 활용 협의
베어로보틱스와 비즈니스 미팅도
개발·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 예정
MWC참가기업부스참관KT-동작센서시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7일 MWC KT부스를 찾아 동작 센서를 시연해 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KT, 실리콘밸리 유망 스타트업인 ‘베어로보틱스’과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MWC 2023은 KT관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관에서 서비스로봇 기술의 미래에 관해 전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북도는 KT의 초거대AI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 대표는 KT의 초거대AI ‘믿음’기반기술을 경북의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과 치매 예방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이어 28일 베어로보틱스와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경북을 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제조 기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인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보급지원과 AI+서비스로봇 관련 규제혁신, AI+서비스로봇 개발 및 활용분야 전문인력 양성, AI+서비스로봇 데이터 플랫폼 얼라인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제조역량이 뛰어나다”며 “실증데이터 축적과 피드백을 통해 최적의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T와 베어로보틱스의 미팅을 계기로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조성방안을 적극 검토해 향후 경북도가 AI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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