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경북지부, 근로자 심뇌혈관질환 심층진단 나서
건협 경북지부, 근로자 심뇌혈관질환 심층진단 나서
  • 조혁진
  • 승인 2023.03.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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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근로자는 건강관리협회를 통해 심층진단을 받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가 오는 12월 8일까지 근로자 심뇌혈관질환 심층진단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 1개 이상 보유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등급에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 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 의뢰 △만 55세 이상의 연령 등 다섯 가지 기준에서 한 가지라도 부합하면 된다. 대규모 기업집단 기업·공공단체 종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이 있다.

검사는 기초검사 3종, 혈액검사 9종, 소변검사 2종, 뇌·심혈관 검사 3종과 선택 정밀검사 3종으로 구성됐다. 건강검진 후 초고위험군인 사람은 방문하여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검진은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건강검진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20%다. 예산소진 시 사업이 조기종료될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구·경북 지역 근로자는 건협 경북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콜센터(053-350-9007) 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한편 근로자 심뇌혈관질환 심층진단은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 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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