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대구, 지역기여도 ‘베스트 업체’
더현대 대구, 지역기여도 ‘베스트 업체’
  • 강나리
  • 승인 2023.03.12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기업 유통업체 기여도 평가
금융 이용·상품 판로 제공 ‘점수’
용역·인쇄발주도 지역업체 계약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1
‘더현대 대구’가 대구시의 지난해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 평과 결과 ‘베스트 업체’로 선정됐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왼쪽), 이원근 더현대 대구 부점장(점장 대리수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더현대 대구’가 대구시의 지난해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 평가 결과 ‘베스트(Best) 업체’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2022년도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유통업 상생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대구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기업 유통업체 지역 기여도 실적 점검 대상인 8개사 26개 점포(백화점·아울렛 10곳, 대형마트 16곳)의 전년도 추진 실적 자료 및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금융 이용, 지역제품 매입, 지역인력 고용, 지역사회 환원 등 10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지난해 기여도 평가 결과 더현대 대구가 베스트 업체로 선정됐으며, 최원형 더현대 대구점장이 대구시로부터 유통업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더현대 대구는 지역금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용역발주와 인쇄발주를 100% 지역업체와 계약하는 등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지역상품 판로 제공 및 자체사업(대구관광재단 협업 디저트 페어, 365리사이클 캠페인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대·중·소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매장 내 지역업체 입점 및 판로 확대 방안,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 강화 등 대구지역 대·중소 유통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및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월 10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시행했다”면서 “올해부터는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를 적극 높여 나가면서 지역 중소 유통업계와의 상생 협력 결속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달 중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 책임급들로 구성된 ‘대형마트-중소유통 상생실무위’를 개최해,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계 간 새로운 상생 협력 과제 발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