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팔공산수련원 “더 안전하고 유익해졌어요”
대구팔공산수련원 “더 안전하고 유익해졌어요”
  • 여인호
  • 승인 2023.03.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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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련활동 3년 만에 재개
교육시설 보강 후 체계적 정비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원장 현상환)이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나 더 새롭고 안전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대구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기존 1박 2일의 야영활동을 전일제프로그램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온라인을 활용하여 온택트 홈캠핑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과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올해부터는 완전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지난 3월 13일 달산초등학교의 1박 2일 생활형 수련활동 입영을 시작으로 대구 233개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028명이 다시 1박 2일의 야영수련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 일반 대구시민은 팔공산의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3년 만에 본래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만큼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의 준비는 철저하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여겨질 만큼 프로그램과 시설 모두 한층 더 발전시켜 운영한다. 기존 안전체험활동 시설인 종합 탈출, 홍수 탈출, 숲속 탈출, 화재 탈출 등 주요 교육 시설의 보강 공사를 실시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이를 지도하는 수련지도사들이 발전된 시설에 맞게 체험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개발하고 자체 연수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실제적이고 안전한산악 안전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특색사업인 ‘포시즌 팔공’ 사업을 통해 봄 ‘세대공감 가족캠프’, 여름 ‘한여름밤 가족캠프’, 가을 ‘가족단풍축제’, 겨울 ‘얼음썰매축제’를 운영하며 사계절 각기 다른 팔공산의 매력을 대구의 시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팔공산의 사계절을 테마로 한 위 프로그램들은 추후 대구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익한 프로그램의 준비만큼 안전에도 더욱 신경을 써 지난 2월 22일에는 대구시교육청 안전영향평가단 및 교감, 6학년 학부모, 6학년 부장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안전영향평가단의 점검을 받았다. 수련활동 시설부터 장비 하나 하나까지 실시된 안전평가 결과 7개의 세부 평가 항목에서 100%의 만족도를 달성하였다. 또한 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여 생활형 수련과정에 참가하는 학교의 6학년 부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까지 마친 상황이다.

현상환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장은 “취임 첫 날부터 수련원 곳곳을 직접 살피며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이 실시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이 보장된 우리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야영과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치고 대구시민들이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원장 이하 모든교직원들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전된 모습으로 학생들과 대구시민에게 활짝 문을 여는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의 1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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