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클럽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엔젤클럽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 이상환
  • 승인 2023.03.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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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크레텍 회장 대구FC 후원
다이아몬드 아너스 회원 가입
10년간 매년 1천만원 기부 약정
크레텍 최영수 회장님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왼쪽)과 크레텍 최영수 회장이 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에 매년 1천만원씩 10년 동안 후원하는 다이아몬드 아너스 회원에 가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산업공구 플랫폼기업 크레텍 최영수 회장이 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에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과 임원들은 크레텍 회장실에서 최영수 회장이 매년 1천만원씩 10년 동안 후원하는 다이아몬드 아너스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다이아몬드엔젤에 가입한 최 회장은 지난 연말 엔젤클럽 송년회에 참석해 10년 후원 약정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날 그 약속을 실천했다.

최 회장은 “우리 회사 이름이 ‘책임’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당연한 일이며, 시민구단 후원을 넘어 대구정신을 빛나게 하는 대구FC엔젤클럽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52주년이 된 크레텍은 기계공구 중심의 크레텍책임(대표 최성문)과 용접 안전용품 위주의 크레텍웰딩(대표 최성용)으로 구성돼 있다. 1971년 창립때부터 ‘고객과 사회를 책임진다’는 철학을 세워 ‘책임’이라는 사명(크레텍책임)을 갖고 있다.

크레텍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1천240만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과 사고시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회적 책임에 특히 열심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영수 크레텍 회장이 10년 약정에 서명함으로써 김영만 우성철강(주) 회장, 김용범 (주)에스알 대표, 김민규 바이크뱅크 대표, 박해대 미래테크(주) 대표이사, 김재홍 대호약품 대표이사, 박효정 홈마트 경산점· 시지점 대표, 정태호 대영코어텍(주) 대표이사회장, 성점화 (주)뉴프라임 회장과 더불어, 다이아몬드엔젤 회원 중 10년 약정(1억)한 다이아몬드 아너스엔젤 회원은 총 9명에 이른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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