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연계 여성 교육생 모집

경산·구미·안동서 운영 예정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여성의 섬세한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과정 여성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육생을 모집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된 5개 과정이다. 과정은 4차산업혁명(드론전문강사, 빅데이터 전산회계)분야 및 6차 산업(전통주 창업 및 체험)분야, SNS 플랫폼(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 사회복지(돌봄)분야로 미래 유망산업, 창업유망분야, 복지서비스 등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경북의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선도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모집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여성의 전문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정 안내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www.forwoman.or.kr)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최소 4개월에서 7개월, 150시간 이상으로 구성돼 전문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 직무교육 등 여성을 위한 맞춤형으로 경산, 구미, 안동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산학연계 교육과정 이외에도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는 슬림푸드 창업과정, 공공사무 취업 과정이 3월 21일 개강하여 운영중에 있다. 슬림푸드 창업 과정은 가볍고 몸에 이로운 음식을 찾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으로 샐러드, 샌드위치, 디톡스 주스, 다이어트 도시락 실습, 창업특강, 스마트스토어, SNS 마케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사무 취업과정은 경북 북부지역 공공기관 이전 및 신설로 인한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개설된 교육으로 사무분야 실습 및 면접실무, 이력서 작성, 입사지원 등 구직자의 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산학연계 교육은 2015년부터 도내 주요 교육기관과 교육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8년간 55개의 과정을 도내 지역에 운영했고, 1,066명이 수료하고 678명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북여성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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