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와 산림사업 대상 발굴
지난 3월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울릉군 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최영식(72)조합장의 소감이다.
최 조합장은 울릉군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범어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제2회 울릉군산림조합장에 이어 재선 고지에 올랐다.
최 조합장은 산림조합원에게 고소득 활성화를 위해 고로쇠수액, 산채 등 임산물 판매사업 확대, 묘목생산 및 관광객 대상 묘목판매, 울릉도 특산임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 상품 개발, 중앙회와 함께 산림사업 대상지 발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조합장 취임 후 자본잠식 상태였던 울릉군산림조합을 투명경영을 통해 흑자전환을 만들고 특히 정부보조사업으로 10억원들여 유통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산림조합 구 청사 1~2층을 수리, 임대사업으로 재산 가치를 높이는 경영 수완을 선보였다.
유통사업도 확대키로 하고 특화사업장 내 구판장 운영과 홈쇼핑 진출 등 조합원 소득증대를 꾀했다.
묘목 판매사업과 묘지관리 등 조합기능을 이용한 용역사업에도 진출함으로써 흑자조합을 만드는데 힘을 쏟아왔다. 오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