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재활용 자원순환 사업 협력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패션그룹형지·까스텔바작 및 우시산과 의류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 협업 강화 △폐기 대상 의류·가죽 상품의 자원순환 사업 추진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 추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 기획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섬유개발연구원은 폐PET병을 물리적으로 재생하거나 PET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 및 재중합하는 방법 등을 통해 재생 PET 원료와 원사를 제조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업과 의류 재활용 자원순환 사업 등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을 위한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의 핵심인 폐의류 재자원 활용에 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