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회사 H&P와 상호 업무협약
사과 200t·사과즙 10t 수출 약정
수출 유망 품목 발굴·확대 협력

대만은 안동 사과 최대 수입국으로, 한류 확산 등 K-푸드 인지도 상승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안동시는 대만 사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을 단장으로 농특산물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마케팅을 통한 판로 확보에 나섰다.
개척단은 안동사과, 사과즙 등 안동 농특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지역을 돌며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상담 등을 가졌다.
또한, 대만 최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안동사과 시식·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동안동농협과 대만의 유통업체 Gold Agric Inc, 무역회사 H&P와의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동안동농협의 안동사과(60만불), 사과즙(30만불)을 수출키로 약정하는 한편, 안동 농특산물의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