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년 도전 지원’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앞서 민·관·학 협약을 통해 추진에 뜻을 모았다. 지난 21일 수성구는 수성대학교, 대구대덕JCI, 대구고용센터, (사)대경ICT산업협회와 2023 청년 도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프로그램은 크게 5가지로, △밀착상담 △사례 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자신감 회복 등이다.
컨소시엄 기관이 일대 일 밀착 상담을 맡고 공인어학성적이나 교양 강좌, 면접 기술 교육, MBTI 검사 등 다양한 분과를 운영한다. 어학이나 ICT 관련 자격증 시험, 취업 분야 소규모 스터디 모임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인 한 달 또는 5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10명씩 8기로 나눠 총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1개월 프로그램 이수 청년은 50만 원, 5개월 이수자는 250만 원과 이수 인센티브 50만 원을 더한 총 300만 원 참여 수당이 주어진다.
사업 지원 대상은 △구직 단념 △자립 준비 △청소년 쉼터 입·퇴소 △북한 이탈 △지역특화 선발 청년 등이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학 졸업 유예생 등에 대해서는 장기 구직 단념 상태로의 전환 방지를 위해 참여 요건을 완화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운영기관(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워크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대구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일간,분기별 계획을 세우며 강사와 나의 커리어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