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 입지 굳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 입지 굳혀
  • 김기영
  • 승인 2023.03.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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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연구 인프라·선도기업 통해밸류체인 완성·글로벌 성장 견인
2030년 양극재 100만t 생산 전망
대량생산·원소재 요충지 기대
포항시는 포항이 최고 이차전지 선도도시이자 특화단지 최적 도시로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차전지는 국가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핵심산업으로 혁신적 원료 소재 공급망을 갖춘 포항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포항은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세계 최고 수준 이차전지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기업 집적으로 원료부터 전구체, 양·음극재 등 핵심소재 양산까지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지정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와 1천억원 규모 후속 연계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3년 연속 전국 29개 특구 중 최고 성과를 창출하며 K-배터리 혁신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1년 준공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사용 후 배터리를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어내는 인큐베이터로 기술개발과 제도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 집적화로 포항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원료와 소재 대량 생산 클러스터로 급부상 중이다.

포항은 현재 연산 15만t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도시로 지속적 생산시설 확대로 오는 2030년에는 세계 양극재 시장의 16.5%에 해당하는 100만t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재를 포함한 리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소재 총 생산량은 192만t 이상 될 것으로 예상돼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대량생산과 원소재 공급 핵심 요충지로 역할이 기대된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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