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농번기 반가운 일손 환영합니다”
김천 “농번기 반가운 일손 환영합니다”
  • 윤성원
  • 승인 2023.03.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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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내달부터 하루 단위 농작업 투입
김천시캄보디아계절근로자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이 지난 27일 김천시에 도착, 김충섭 김천시장(첫줄 중앙)과 이명기 시의회 의장, 박선하 경북도의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번기에 맞춰 김천시에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가 도착, 농가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 근로에 투입될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52명과 인솔자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관계자가 김천에 도착,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환영행사가 열렸다.

시는 지난 1월 4일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선정에 따라 농가 직접고용 근로자 69명(기존)과 추가 쿼터 100명을 확보 하는 등 총 169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확보했다.

이날 입국한 캄보디아 근로자 52명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라오스 48명이 입국한다.

이들 100명의 외국인 근로자는 4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하루 단위로 농작업에 투입된다. 또 농가 직접고용 외국인 근로자 69명은 베트남과 동남아 다국적 외국인 계절 근로자로 오는 4월 18일 29명이 입국하고 나머지 40명은 4월 중 개별 입국 할 예정이다.

이날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52명과 함께 김천을 방문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투이 다르트 노무관은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김천의 선진농법을 배우고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성실 근로자 재입국 제도를 활용해 숙련도를 높여 5개월간의 일을 잘 마치고 내년에도 다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도 우리나라 근로자와 같은 대우를 해주는 것은 그만큼 열심히 일 해 달라는 의미”라며 “고질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영농에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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