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돼 복구한 기록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사진)을 발간했다.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이 펴낸 이 책은 지난해 포항제철소가 침수된 상황에서 135일 만에 완전 복구를 한 과정이 상세히 담겼다. 당시 포항제철소는 인근 냉천 범람으로 전부 침수됐다. 책에서 피해현장 사진, 제철소 복구에 참여한 이들의 인터뷰, 복구과정을 볼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책은 굳게 뭉친 공동체가 위기를 도약 발판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다른 산업계 등에도 위기대응 지침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