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분야 연구 공로 등 인정

영남대병원 이관호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지회장·사진)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국가 결핵 관리 사업의 주요 성과 창출과 결핵 예방 및 치료 등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개최됐다.
이 센터장은 1988년부터 35년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결핵 진료와 연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0년 영남대병원 병원장, 2011년부터는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권역 내 호흡기 질환 예방과 관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이 센터장은 호흡기 분야 진료 및 연구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관호 센터장은 “이번 포상은 결핵 퇴치를 위해 함께 힘써온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 결핵 협회, 의료원 교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함께 한 모든 분들과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