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한다. 대구시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하빈면 대평리 667번지 일대에 2031년까지 4천억원을 투자해 27만 8천 제곱미터의 부지에 첨단 도매유통시설을 갖춘 도매시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도매시장 이전지 후보로 북구 팔달지구와 하빈면 대평지구가 추천돼 종합평가점수 67점을 받은 하빈이 60점을 받은 북구를 따돌렸다.

대구시는 투기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이전지와 인근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김종현기자 webmaster@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