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치료센터도 운영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대구화훼협동조합과 손잡고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1층 동문광장에서 ‘제1회 대구화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훼농가 판로 개척을 돕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화훼협동조합 소속 250여개 화훼농가·꽃집이 참여한다.
장미, 튤립, 백합, 카네이션 등 생화를 비롯해 산천보세, 심비디움 등 동·서양난(蘭), 각종 조경수 및 관엽식물, 야생화 등 평소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식물 치료센터’도 운영한다. 가정에서 키우던 반려식물을 가져오면 전문가의 상담·치료를 받아 볼 수 있고,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화훼용 자재와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 ‘봄꽃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특설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같은 행사를 이어간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