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예금금리 '3%대' 시대…대출금리 작년 2월 수준, 정기예금 금리 기준금리 밑돌기도
대출·예금금리 '3%대' 시대…대출금리 작년 2월 수준, 정기예금 금리 기준금리 밑돌기도
  • 윤정
  • 승인 2023.04.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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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은행 간 가산금리 인하 경쟁까지 겹치면서 시중은행의 대출·예금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앉았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3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660~5.856% 수준이다.

같은 달 3일과 비교하면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가 0.750%포인트(p) 급락했다.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의 금리가 같은 기간 0.525%p(4.478%→3.953%) 떨어진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시중은행의 3%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여만에 처음이다.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기준금리(3.50%)를 밑돌고 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현재 연 3.40~3.80% 수준이다.

공시된 각 은행 상품별 12개월 만기 최고우대금리는 △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예금 3.80% △우리은행 원(WON)플러스 예금 3.54% △농협은행 NH내가그린(Green)초록세상예금 3.50%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3.50% △KB국민은행 KB스타(star)정기예금 3.50%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Ⅱ 3.43% △신한은행 쏠편한정기예금 3.40% 순이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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