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직접 장보고 요리까지
어린이가 직접 장보고 요리까지
  • 강나리
  • 승인 2023.04.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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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어린이 장보기 이벤트’
6~8세 쇼핑 체험·쿠킹 클래스
이달 시범운영 후 하반기 확대
이마트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포항이동점 등에서 ‘어린이 장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친화 이벤트’를 연중 기획하고, 첫 번째 활동으로 ‘어린이 장보기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비롯해 하반기까지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등 꾸준한 이벤트를 마련해 유익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주말마다 시범운영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마트 청계천점, 서수원점, 춘천점, 포항이동점 등 총 4개 매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포항이동점 어린이 장보기 행사는 이달 30일에 열린다.

이마트는 이 이벤트를 4월 시범운영 후 하반기에 더욱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각 매장 내 컬처클럽(문화센터)에 방문하거나 컬처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장별로 12명의 고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 장보기 이벤트는 이마트 쇼핑 체험과 쿠킹 클래스로 진행된다. 직접 장보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마트 그로서리 매장에서 스스로 상품을 골라 결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마트 공간 내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익힌 후, 컬처클럽 내 쿠킹 스튜디오로 이동해 전문 강사와 함께 피자를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이를 기억할 수 있는 상장을 비롯해 앞치마, 모자, 토시 등 선물을 준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열고 있는 이마트가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매장 밖에서도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재미난 곳으로 각인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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