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지원사업 대상 후원금 전달
임직원 ‘급여 1% 나눔’으로 모금
사회공헌 영향 확대 기회 마련
건강권·미래 보장권 제공 기대
DGB금융그룹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미래사회 주역인 청년층 지원을 통한 전국 ESG 사업 강화에 나선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1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 및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DGB금융 관계자는 “총 30개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동아리별 창의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굴해 멘토링 사업 활성화와 취약계층 멘티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민간 기업과 비영리 사회적 경제조직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의 임팩트 확대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모두 전국적인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DGB금융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시 강서구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부를 방문해 취약계층 청년 지원을 위한 ‘청년도시락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년도시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학기 동안 식사비 지원과 명사 특강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권이자 미래 보장권의 의미를 부여하고 미래사회에도 밝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 모든 사업에 후원된 모금액은 DGB금융 임직원의 ‘급여1%사랑나눔’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태오 이사장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청년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멘토링 사업 활성화와 사회공헌 파트너 간 매칭 사업의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DGB금융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굿네이버스·기아대책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으로 구성된 유스오케스트라·예비청년사회복지사를 위한 토론회, 청년 대학생을 위한 cheer up 캠프 등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은 앞으로도 ESG 사업을 위한 폭넓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