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판도 온라인 시대…‘커머스몰’ 등장
방판도 온라인 시대…‘커머스몰’ 등장
  • 강나리
  • 승인 2023.04.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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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비스 시범 운영
카운셀러 방문·비대면 판매 병행
젊은층 겨냥 SNS 채널 영업 등
새로운 디지털 사업모델 추진
아모레퍼시픽은 뉴커머스(옛 방문판매) 카운셀러들이 온라인 판매를 하는 커머스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1일자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후원방문판매의 방식에 방문뿐만 아니라 후원방문판매업자 등이 개설,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한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를 포함한다’고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 상품을 설명해주고 샘플도 챙겨주는 일명 화장품 ‘방판’은 1980~90년대 대표적인 화장품 판매 채널이었다.

아모레와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가 방판을 통해 성장했지만, 2000년대 들어 중저가 화장품 로드숍이 잇따라 등장하고 이커머스가 몸집을 불리면서 점차 밀려났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은 카운셀러들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가능하도록 이달 중 커머스몰을 열 계획이다.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2040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회원 체계 기반의 디지털 사업모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 카운셀러의 영업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기존 오프라인 영업 방식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디지털 영업으로 온라인상에서 고객의 피부 고민을 파악하고 맞춤 샘플을 제공하는 등 옴니 카운셀러로 거듭나고 있다.

한 가지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 카운셀러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방판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영업방식뿐 아니라 SNS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영업방식으로 젊은 층을 다시 끌어들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디비전장 홍재욱 상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 카운셀러 육성과 뉴아이콘 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뉴커머스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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