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정금리 대출 비중 52.2%로 상향”
금감원 “고정금리 대출 비중 52.2%로 상향”
  • 윤정
  • 승인 2023.04.05 22: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 대출구조 개선안 행정지도
비거치식 분할 상환 60% 설정
가계대출 취급 실적·평가 폐지
수익성·건전성 지표 배점 보강
최근 국내 가계부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의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절반 이상 되도록 목표를 정하고 지도에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 시행을 위한 대출구조 개선 촉진 추진안을 은행들에 통보하고 행정지도에 나섰다.

금감원은 가계대출 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은행의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 상환 대출 목표를 각각 전체 가계대출의 52.5%와 60.0%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올해 말까지 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고정금리 비중은 71.0%,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은 85.0%로 전년보다 각각 2.5%포인트(p)씩 목표치가 상향됐다.

금감원은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을 통한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행정지도에 나서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고정금리의 비중 확대는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비거치식 분할 상환은 처음부터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라 가계부채 부실을 막을 수 있다.

금감원은 은행의 가계부채 증가를 관리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에 대한 성과평가 지표 보강에도 나섰다.

금감원은 은행 영업점들이 평가를 잘 받으려고 가계대출 실적 경쟁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 영업점의 가계대출 취급 실적, 가계대출 고객 수 증가 실적 등 가계대출 취급 실적과 연동된 평가 지표를 폐지하고 수익성 및 건전성 지표에 대한 배점을 보강하기로 했다.

다만 새희망홀씨 대출과 같은 서민금융 지원 실적과 은행 영업점별 ‘가계대출 취급액 대비 고정금리 대출·비거치식 분할 상환 대출 취급액 비중’은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